월20~26일, 성파‧지유‧대원‧무여‧혜국‧의정‧영진 스님
3박4일 실참 프로그램 ‘선스테이’ ‘집중 수행’ 등도 운영
문경 세계명상마을 전경. 잔디 조성 등 건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불교 전통 수행법 간화선의 세계화를 위해 건립된 문경 세계명상마을이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선원수좌회가 한국불교 대표 선사들을 초청해 ‘평화’를 주제로 법석을 연다.
전국선원수좌회(대표 영진 스님)는 3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경 세계명상마을에서 ‘제4회 간화선 대법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명상마을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간화선대법회는 4월20~26일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7명의 선사가 ‘세계평화 실천’을 주제로 법을 설한다.

4월20일 학림사 조실 대원 스님이 ‘생활 속에서의 선’을 주제로 법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21일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영진 스님이 ‘선, 명상을 뛰어넘다’, 22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이 ‘간화선, 화두들기’를 주제로 법석에 오른다. 이어 23일 한국참선지도자협회 이사장 의정 스님이 ‘정신문화의 르네상스’, 24일 축서사 조실 무여 스님이 ‘선의 대중화’, 25일 석종사 조실 혜국 스님이 ‘세계불교의 미래, 간화선’, 26일 15대 종정 성파 스님이 ‘우리 선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법문한다.
간화선 대법회에서는 대중설법뿐 아니라 간화선을 체험할 수 있는 실참 프로그램 ‘선(禪)스테이’ 7일 수행과 사흘간의 집중수행도 운영된다. 법회 참석자들은 4월20~23일 1차 집중수행, 4월23~26일 2차 집중수행에 들어가며 매일 오후 1시 봉암사를 참배하고 걷기명상과 좌선을 한다. 간화선 대법회 준비위원장인 문경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상원사 용문선원장 의정‧보문사 선원장 지범‧한산사 선원장 월암‧정진선원장 선법‧봉암사 주지 진범 스님이 매일 저녁, 죽비를 들고 직접 지도한다.
각산 스님은 “서양의 명상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 고유의 간화선 명상법은 접근 방법부터 탁월하다”며 “최상의 힐링법이자, 심신 처방법인 간화선을 수좌스님들의 법문과 실참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집행위원장 금강 스님은 “오랫동안 대중들이 1000년 넘게 내려온 한국 간화선 수행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세계명상마을 개원은 뜻깊다”며 “시대가 혼란스럽고 사람들의 마음이 어지러울 때 수행자들이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간화선 대법회는 전국선원수좌회가 수행풍토 조성과 간화선 대중화를 위해 개최해 왔다. 2013년 서울 조계사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16년 대구 동화사, 2018년 부산 홍법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4차 간화선 대법회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마련됐다.

더 지혜롭고 평화로운 삶을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된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은 2018년 7월 기공식을 거쳐 올해 4월20일 문을 연다. 봉암사 경내 9만2000여㎡(약 2만8천평) 부지 위에 참선과 명상이 가능한 명상관 2동, 명상숙소, 명상카페, 세미나실 등등으로 이루어졌으며 300명이 동시에 숙식하며 수련 가능하다. 스님들이 머물 수 있는 ‘무문관 꾸띠’ ‘숲속 꾸띠’와 일반인들의 개인 수행처 ‘숲속의 명상길’ 등이 추가로 건립되고 있다.
수행 프로그램으로 주말‧9일 집중수행과 참선템플스테이, 토요철야정진을 진행하며 명상을 처음 접하는 대중들을 위해 명상‧간화선 입문반 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각산 스님은 “세계명상마을은 수행은 물론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중들이 언제나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월20~26일, 성파‧지유‧대원‧무여‧혜국‧의정‧영진 스님
3박4일 실참 프로그램 ‘선스테이’ ‘집중 수행’ 등도 운영
문경 세계명상마을 전경. 잔디 조성 등 건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불교 전통 수행법 간화선의 세계화를 위해 건립된 문경 세계명상마을이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선원수좌회가 한국불교 대표 선사들을 초청해 ‘평화’를 주제로 법석을 연다.
전국선원수좌회(대표 영진 스님)는 3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경 세계명상마을에서 ‘제4회 간화선 대법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명상마을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간화선대법회는 4월20~26일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7명의 선사가 ‘세계평화 실천’을 주제로 법을 설한다.
4월20일 학림사 조실 대원 스님이 ‘생활 속에서의 선’을 주제로 법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21일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영진 스님이 ‘선, 명상을 뛰어넘다’, 22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이 ‘간화선, 화두들기’를 주제로 법석에 오른다. 이어 23일 한국참선지도자협회 이사장 의정 스님이 ‘정신문화의 르네상스’, 24일 축서사 조실 무여 스님이 ‘선의 대중화’, 25일 석종사 조실 혜국 스님이 ‘세계불교의 미래, 간화선’, 26일 15대 종정 성파 스님이 ‘우리 선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법문한다.
간화선 대법회에서는 대중설법뿐 아니라 간화선을 체험할 수 있는 실참 프로그램 ‘선(禪)스테이’ 7일 수행과 사흘간의 집중수행도 운영된다. 법회 참석자들은 4월20~23일 1차 집중수행, 4월23~26일 2차 집중수행에 들어가며 매일 오후 1시 봉암사를 참배하고 걷기명상과 좌선을 한다. 간화선 대법회 준비위원장인 문경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상원사 용문선원장 의정‧보문사 선원장 지범‧한산사 선원장 월암‧정진선원장 선법‧봉암사 주지 진범 스님이 매일 저녁, 죽비를 들고 직접 지도한다.
각산 스님은 “서양의 명상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 고유의 간화선 명상법은 접근 방법부터 탁월하다”며 “최상의 힐링법이자, 심신 처방법인 간화선을 수좌스님들의 법문과 실참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집행위원장 금강 스님은 “오랫동안 대중들이 1000년 넘게 내려온 한국 간화선 수행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세계명상마을 개원은 뜻깊다”며 “시대가 혼란스럽고 사람들의 마음이 어지러울 때 수행자들이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간화선 대법회는 전국선원수좌회가 수행풍토 조성과 간화선 대중화를 위해 개최해 왔다. 2013년 서울 조계사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16년 대구 동화사, 2018년 부산 홍법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4차 간화선 대법회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마련됐다.
더 지혜롭고 평화로운 삶을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된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은 2018년 7월 기공식을 거쳐 올해 4월20일 문을 연다. 봉암사 경내 9만2000여㎡(약 2만8천평) 부지 위에 참선과 명상이 가능한 명상관 2동, 명상숙소, 명상카페, 세미나실 등등으로 이루어졌으며 300명이 동시에 숙식하며 수련 가능하다. 스님들이 머물 수 있는 ‘무문관 꾸띠’ ‘숲속 꾸띠’와 일반인들의 개인 수행처 ‘숲속의 명상길’ 등이 추가로 건립되고 있다.
수행 프로그램으로 주말‧9일 집중수행과 참선템플스테이, 토요철야정진을 진행하며 명상을 처음 접하는 대중들을 위해 명상‧간화선 입문반 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각산 스님은 “세계명상마을은 수행은 물론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중들이 언제나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